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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비동염(축농증) 원인부터 치료까지 한방에 해결!

폴리박사SAT 2017. 4. 13. 17:04

부비동염이란 말은 흔하지 않지만 축농증이란 말은 흔히 들어보셨을 겁니다. 부비강에 염증이 생긴 것을 부비동염 또는 축농증이라 하며, 부비강은 코(비강) 안에 호리병 모양으로 평소 비어있는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호흡으로 유입된 공기를 순환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호흡기의 자극을 낮춰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염증이 발생할 경우 빈 공간 안에 콧물(농)이 생성되는데, 부비강 모양의 특성상 차오른 콧물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부비강 안에 가득차게 됩니다. 그로 인해 일상생활을 하면서 불편함이 점점 커지게 되죠.





부비동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치료 첫 단계, 원인을 알자.

코 속 양측에 호리병 모양으로 위치한 부비강은 비염이나 코감기 등이 원인이 되어 급성으로 발생하는데, 급성이 자주 발생하거나 호전이 더딜 경우 만성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만성 부비동염은 외부의 영향을 크게 받는 급성과 달리, 우리 몸 안의 원인이 큽니다. 

평이한 물질에조차 과민하게 반응하여 염증이 발생/반복되는 것이 원인으로, 한방에서는 이러한 체내 문제를 자율신경과 진액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몸 내부의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면역이 불안정해지며 염증반응은 과민해집니다. 평소 자극되지 않던 물질에도 과잉 반응을 보이며 염증이 과도하게 발생하고 반복되기 때문에 만성화되기 쉽습니다.


자율신경은 체내의 수분영역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체수분/점액/혈액 등 체내의 모든 수분영역을 일컬어 진액이라 하는데, 자율신경이 틀어지면서 진액이 정체되거나 소진되는 성향을 띄게 됩니다. 그로 인해 혈액의 순환배출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므로, 체내에 발생한 염증의 치료가 더디게 이루어지면서 병증이 깊어지게 됩니다.





두 번째 단계, 증상을 살펴라.

축농증 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증상이 콧물일 겁니다. 반복된 염증으로 부비강 안에 가득 찬 콧물은 쉴새 없이 줄줄 흐르는 분들이 계신데, 오히려 반대로 흐르진 않지만 안에 가득 차 쉽게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양이 많거나 쉽게 풀어지지 않으면서 부비강 안에 콧물이 가득 쌓일 경우, 빈 공간이 없어지고 좁은 입구가 막히면서 광대 부근의 양 볼과 이마가 묵직해지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또한 부비강 내에 압력이 증가하면서 압통이 느껴지기도 하죠.


특히 코 막힘이 지속되면서 앞으로 흐르지 못한 콧물(분비물)은 빠져나갈 곳을 찾게 됩니다. 그로 인해 막힌 앞 쪽이 아닌 코 뒤 목으로 연결된 부위로 콧물이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분비물 내에 염증이 섞여 호흡기로 넘어가는 상황이 반복될수록, 염증은 다른 부위로 전이될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병증 완화를 위해서는 염증과 함께 분비물을 줄이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인과 증상에 맞춰진 한방의 치료

급성의 경우 양약 복용으로 빠른 호전이 가능하나, 만성의 경우 체내의 문제가 더해지기 때문에 양약 만으론 치료 호전이 더딜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내의 문제를 개선해주는 치료가 필요하며, 한방에서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잡는 치료를 실시해 만성화된 염증을 조절해줍니다. 


자율신경이 균형 잡히며 면역이 안정을 되찾게 되면, 과민 반응을 보이던 염증발생이 낮춰지게 됩니다. 부비강 내에 반복되던 염증이 줄어들면서 부었던 부비강 점막이 가라앉고, 염증성의 누렇고 진한 색의 콧물 생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자연스레 부비강 내에 차있던 콧물이 배출될 통로가 넓어지고 병변 부위가 감소하게 되므로, 오래 지속되던 병증의 호전이 가능해집니다.

더불어 콧물의 상태에 따라 서로 다른 처방으로 치료를 실시해줍니다.





 줄줄 나오는 묽은 콧물 

맑고 줄줄 흐르는 많은 양의 콧물은 진액이 정체하며 점액질이 과잉 분비된 것입니다. 정체되어 뭉친 진액을 소통해주는 처방을 실시하여, 과잉 분비되는 점액질을 줄여줍니다. 분비물이 과도하게 생성되지 않으면서 넓어진 앞쪽 입구로 콧물이 흘러 빠져나갈수록, 부비강에 차있던 분비물은 줄어들게 됩니다.


 끈적거리며 나오지 않는 콧물 

체내의 진액이 소진되는 성향을 띌 경우 콧물은 더욱 끈적해지며 점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소진된 진액을 충분히 보해줍니다. 더해진 진액이 체내에 수분을 채워주면 점도가 높아져 끈적했던 분비물이 묽어지며 점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큰 힘을 들이지 않더라도 콧물이 쉽게 배출되면서 부비동에 차있던 분비물은 줄어들게 됩니다. 자연스레 치료를 통해 막혀있던 코가 뚫리게 되므로, 압통/머리 무거움/후비루 등의 증상이 완화됩니다.








출처 : well-storyt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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